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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1월 9일(금) 트레이더 뷰 - 3년만에 국내주식 다시 시작, 매매일지도 써봄

by 트레이더 지주목 2026. 1. 9.

근 3년만에 국내주식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블로그에 매매일지도 남겨볼까한다.
 
IMF는 이재명 정부에서 2030년까지 GDP 대비 64.3% 수준까지 정부부채를 찍어낼 것으로 진단했다. 한마디로 막대하게 쏟아지는 재정지출로 원화가 녹아내릴 예정인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원화를 그대로 들고 있는 것은 매우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금과 비트코인도 좋지만, 비트코인 시장은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이제 가정도 생겼고 조금 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처가 더 땡긴다. 젊었을 때야 급등락하는 캔들에서 뿜어나오는 도파민을 쫓았지만, 나이가 드니 점점 대형주 매매의 안정감+정해진 시간+주말은 쉼. 이 3가지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대 인플래이션 시대에서 주식은 꽤 괜찮은 방어수단이 된다. 베네수엘라의 경우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화폐가치는 녹아내렸지만 역설적으로 주식시장은 미친듯이 상승했다. 물론 달러 환산으로 따지면 실질 구매력은 처참한 수준이지만, 원화만 가만히 들고 있는 것보다는 백번 천번 나은 선택이었다. 2026년 새해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아주 뜨겁다. 남들이 다들 유동성 파티를 즐길 때 멀리서 구경하기보다는 나도 유동성의 파도에 함께 올라타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 마침내 어제 저녁 가지고 있던 투자금을 키움계좌로 입금하였다. 
 
반도체는 중국 내 엔비디아 칩 금지에 따른 조치 여파로 조정받는 모습이었고 며칠전부터 셋업을 형성하고 있는 한화시스템이 상한가를 갔다. 미 트럼프 대통령의 2027년 국방비를 1조 달러에서 1.5조 달러로 대폭 증대해야 한다는 발언에 의해 방산주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듯 보인다.
 
요즘 장세는 반도체를 대장으로 조선, 방산, 우주항공이 주도하는 모양새이다. 주도주는 시장을 주도한다는 격언에 따라 이 주요 섹터안에서 매매를 해야했는데, 나는 첫거래일 부터 리가켐바이오를 담고 말았다. 하....

매수한 이유는 컵앤핸들 패턴에서 셋업 형성기간이 최소 7주인데, 매수 시점이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다. 반도체 고점에 따른 조정을 예상했었고, 수급이 다른 섹터로 이동할거라는 예상에 미리 들어간 셈인데, 매수가 끝나고 보니 진입시점이 조금 서툴렀던 것 같다. 손잡이를 돌파해서 상승 추세에서 들어가도 늦지 않았을텐데 나는 주로 눌림목 매매를 해왔어서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게 아직은 쉽지 않나보다.
 
그냥 삼성중공업이나 현대차, 현대로템이나 살껄...하는 후회도 조금 든다. 리가켐바이오는 매수평균가에서 -6% 손실이 나면 깔끔하게 인정하고 손절할 예정이다. 
 

 
@오늘의 한줄평: 까불지 말고 주도섹터 안에서 매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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